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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저편에서 있던 추억 언브레이커블 강렬했던 아이덴티티 23 그리고 글래스
새로운 유니버스의 탄생?! 훌륭한 부팅?! 잘 몰랐었는데 '히어로' 물을 이야기할 때 "언브레이커블"을 빼놓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최근 글래스를 보면서 예전 DC나 마블에서 시작이 아닌 "리부팅" 했던 기억들이 떠올랐는데 "글래스"는 먼가 시작하는 마치 컴퓨터의 전원이 켜질 때 주로 사용하는 말인 "부팅"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라 생각됐다.
기존의 영화 "언브레이커블"과 "아이덴티티 23"의 후속의 이야기인 마냥 보여줬는데 짧게 정리하면 평범해 보이지만 13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기차 탈선 사고에서 살아남은 '데이빗 던', 순수하다고 강조하지만 잔인함과 강인함의 끝을 보여주는 '비스트' 그리고 밥먹듯이 골절상을 입는 육체를 가졌지만 굉장히 뛰어난 머리를 가진 '미스터 글래스' 우연을 가장한 고의로 이 세명은 한 시설에 갇히게 된다.
시설에서 한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망상을 가진 자들을 치료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3명에게 당신들은 착각하고 있으며 그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설교한다. 그리고 빠른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 보고 싶다고 한다. 철저히 약점을 공략해 무기력한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데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다고 설정된 '미스터 글래스'는 반대로 시설의 취약성을 공략하고 이 시설의 숨은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해 나가게 된다.
데이빗 던과 비스트가 보여주는 연기도 볼만하지만 '글래스'역을 맡은 사무엘 잭슨의 연기가 참 빛나는 작품인 것 같았다. 아이덴티티 23에서 비스트가 날뛰는 장면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 '글래스'에서는 굉장히 자주 볼 수 있어서 흥미로 웠다.
이런 식으로 빨리 나왔다면 DC vs 마블 사이에 낄 수도 있는 그런 유니버스가 탄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고 진지하게 내용을 씹으면서도 볼만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이 영화를 필두로 후속편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평점은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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