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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rd Art Online Ordinal Scale

 

처음 '소드 아트 온라인'을 만났을 때 느꼈던 그 전율, 하지만 2기 마져 끝난지도 시간이 너무 오래돼 버렸기 때문에 그런 설렘이 든 마음이 많이 퇴색돼 버린 상황에서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극장판의 등장은 좋은 환기 점이 됐다.

 

2기 이후 3기 제작 가능성이 얕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관련 소식을 찾아보니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2018년 초반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1기와 2기의 높은 판매량과 굉장한 인기 때문에 3기 제작 이유가 됐다고 하는데 덧붙여서 3기가 출연하게 되면 스토리상 어떻게든 4기까지는 나오게 되지 않을까?!하는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참고로 3기의 배경은 <언더월드>라고 함.

 

소아온 오디널 스케일은 '어뮤스피어' VR (가상현실) 풀다이브의 위험성 때문에 등장한 AR (증강현실) '어그마'를 가지고 '오디널 스케일' 이라는 게임을 하는 시스템이 배경이 된다. 메인 이야기의 시발점은 '오디널 스케일'에 SAO에서 보스 몬스터로 활약한 몬스터가 이벤트로 등장하면서 부터다.

 

 

'어그마'는 풀다이브를 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실생활에 깊게 뿌리를 내린다. 하지만 이게 단점이 돼버릴 줄이야. 생활과 게임이 강력접착제처럼 붙어버려 '어그마'를 활용해 얻을 수 있는 포인트를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걸 할 수 있게 되는데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비트코인처럼 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 머니를 파밍 게임이 나온다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했다.

 

SAO 출신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다 죽어버린 플레이어들에게 이상 현상이 나타나는 걸 발견하게 되고 게다가 <아스나>까지 이런 현상을 겪게 되는 걸 보고 <카즈토(키리토)>는 이게 심상치 않은 일이라는 냄새를 맡게 된다.

 

그 비밀은 '어그마'를 제작한 박사와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깊은 고민과 문제 해결을 위해 뛰어들게 된다. '오디널 스케일' 랭커 1위의 이름은 비어 있고 2위는 <카즈토>와 같은 SAO 출신에다 아스나와 같은 길드에 있었던 녀석으로 밝혀지게 되는데 SAO 시절과는 전혀 다른 실력을 뽐내고 있었다. 결국 핵쟁이...

 

끝으로 최종 장소는 소아온 오디널 스케일에서 유저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유나>의 첫번째 콘서트가 열리는 곳으로 좋은 분위기는 잠시... 순식간에 상황은 변하고 마치 배틀로얄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AR은 결국 VR을 넘을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았다.

 

나름 재미있었고 극장판답게 특별했다. 평점은 7점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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