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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모두에게 공개되는 TV쇼라면?!

 

갑자기 생각나는 영화가 가끔씩 다들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 있어 그것들은 아주 오래전에 개봉했었던 작품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엔 The Truman Show라는 영화로 피터 위어가 1998년에 제작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고 이 영화로 인해 "트루먼 신드롬"이라는 말도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트루먼 쇼 영화를 봤던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 "트루먼 신드롬"은 자신의 삶이 리얼리티 TV 쇼를 통해 공개되고 있지 않는가?!하는 망상을 갖게 되는 증상이라고 한다. 2008년에 미국과 영국 심리학자들에 의해 보고된 사항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면 구글의 힘을 빌리길 바란다.

 

어쩌면 전 세계의 "스타"로 선택받은 아이 가장 변수가 없는 삶을 무난하게 살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을 것인데 내가 믿었던 나의 삶이 전부 허구였다는 게 밝혀진다면 그 상실감은 엄청난 대미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트루먼 버뱅크(짐 캐리)은 아무것도 모른 체 어느 PD에 의해 트루먼 TV 쇼의 주인공으로 발탁된다. 그 세트장은 마치 만리장성처럼 우주 밖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거대한 인공물로 트루먼만 모른 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출연하고 있다.

 

PD의 경우 그 세트장 내에서는 모든 상황에 개입할 수 있는 전지전능한 신 같은 존재며 수 많대의 카메라를 통해 트루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지시를 내린다. 게다가 트루먼이 이 공간을 함부로 탈출할 수 없게 정신적인 상처까지 만들어 줬다.

 

이 상처로 인해 물을 무서워하는 모습을 자주 내비친다. 하지만 인간은 극복을 할 수 있는 산물이기도 하고 욕망은 가끔 두려움조차 상대가 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자신의 진짜 삶을 찾기 위한 욕망과 극복이 똘똘 뭉쳐 쇼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만드는 원인이 돼버렸다.

 

정말 좋은 내용의 영화라고 생각하며 나에게 다시 보는 명작이라는 리스트를 만들라고 하면 10위 권 안엔 랭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시간이 있을 때 추억 속으로 빠지고 싶다면 영화와 함께하는 건 어떨까?!

 

"굿모닝, 굿 애프터눈, 굿 이브닝 앤 굿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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