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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게임 중 하나 타이탄폴 오버워치 유저가 참여해본 CBT

 

지난 신청 포스팅 이후 오픈 일자를 까먹고 있었는데 배너 광고가 한창이라 넥슨에 접속했더니 "선발"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티저 영상을 보며 기대를 많이 했던 게임인데 과연 직접 게임에 참여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상당히 설렜다.

 

 

타이탄 폴 온라인 CBT에 참여한 사항은 이렇다. 필자의 컴퓨터는 3~4년 전 스펙이긴 하나 다행하게도 권장사양 이상을 상회하는 걸 알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SSD에 클라이언트를 올리지 못하고 HDD에 올렸다는 점이었다.

 

 

설치 후 게임에 들어가면 훈련을 받게 된다. 흰색 화면이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임시방편으로 설정에 들어가 전체 화면에서 윈도 창으로 바꾸니 정상적인 화면이 출력됐다. 다른 프로그램을 켜두고 있어서 영향을 받은 거 같은데 꺼둘 수 없는 프로그램을 켜놓고 싶다면 윈도 창으로 설정해보길 바란다.

 

 

전체적인 느낌은 신기하다 와 조금은 답답하다를 많이 느꼈다. 먼저 신기한 건 플레이어라는 사람 이외에도 기체를 타고 전장을 누빌 수 있다는 것 이었다. 그리고 오버워치가 캐주얼하다면 그래도 이건 전쟁을 표방하는 작품이라서 그런지 FPS 탄생적 배경 전장에서의 전투한다는 "정통"을 이어 받은 것 같았다.

 

 

3개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었고 무난한 선택이라는 말을 포기하고 내구도가 약하고 조작이 조금 그런 녀석으로 선택을 했다. 훈련장에서는 스타시커라는 캐릭터를 선택했었다. 하지만 초보자가 겁도 없이 본 전장으로 향할 땐 할로우를 선택했다.

 

 

본 전장으로 들어갔고 에임이 벌어져 있는 것에 당황했다. 나름 정밀사격도 가능했고 정말 AI와 플레이어가 뒤섞인 모드였기에 전쟁을 한다는 느낌이 물씬 났다. 여러 방향에서 총소리와 포격 소리 그리고 거대한 기체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고 지형에 대한 정보가 없기에 마구잡이로 누비고 다녔다.

 

 

타이탄에 대한 언급을 안 했는데 개인적인 바람은 오버워치의 디바 같은 느낌을 줬으면 싶었다. 뭐 약간 그런 느낌이 없는 건 아닌데 뭔가 기능이 많이 빠진 듯한 느낌도 받게 됐다. 타격을 입으면 파괴되며 자동으로 탈출은 해주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 타이탄폴 온라인은 오버워치의 대체재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하지도 않을 것으로 보이고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기에 번갈아 가면서 하던지 아니면 한쪽으로만 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메카닉을 좋아하고 전장의 어지러움을 느끼고 싶다면 타이탄 폴 온라인은 적절한 선택지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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