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전선] 무기와 미소녀의 환상적인 콜라보 간단 후기

 

누군가에겐 취향 저격! 소녀전선

 

지난 사전예약으로 다뤘던 모바일 RPG 소녀전선이 출시했다. 딱히 미소녀가 등장했다고 치더라도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에 망설여졌지만 요즘 리니지M을 하고 있어서 뭔가 환기가 필요했기에 이 세계에 들어가 보기로 결정했다.

 

 

예전 사전예약 포스팅 댓글에 갓게임이라는 의견이 달렸는데 정말 누군가에게는 가장 원했던 콘텐츠가 들어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하게 무기 덕후와 미소녀 덕후 이야기 임.

 

 

어떤 게시글엔 200페이지가 넘는 설정집도 있고 장르적인 한계를 극복하려는 게임 방식도 참신하다며 이 정도 공을 들인 것에 대해 퀄리티 높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쓴 것이기에 그냥 막 찍어내는 게임과는 다르게 인정해 줘야 한다는 내용의 글도 볼 수 있었다.

 

 

소녀전선엔 미소녀가 등장하며 미소녀의 이름은 FPS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익히 알고 있는 무기명이 붙어 있다. 그러니 소녀 자체가 무기가 되는 것이다. 초반 튜토리얼이 꽤나 디테일한데 웬만하면 집중력 있게 보는 게 좋다.

 

 

진영에 각 타입이 다른 소녀를 배치하며 전투준비를 마치며 원하는 지점까지 1턴을 소모해 이동하게 된다. 이동한 지역에 적이 있을 때 싸움이 벌어지게 되며 각 스테이지에 원하는 클리어 조건을 달성할 때 가지 그 지역에 머무르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 소녀전선이라는 게임은 호불호의 갭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일러스트 퀄리티가 좋은 반면에 전투신은 너무 라이트 하다. 물론 일러스트 캐릭터 그대로 플레이 콘텐츠에 적용됐으면 하는 바람은 아닌데 차라리 데차 처럼 됐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글거리는 것에 좀 못 버텨하는 타입이기에 정말 간단하게 후기를 남긴다. 영상 추후 업로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