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모바일게임]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혼 던파 거너 선택 런처 전직 후기 겸 리뷰

아~ 내가 2D 그래픽을 좋아하지 않는 거였구나...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IP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으로 이식되었다. 무려 그래픽은 3D PC 온라인게임 역시 넥슨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경험 정도는 캐릭터만 만든 수준으로 플레이를 했었다. 별로 흥미를 못 느꼈던 이유를 이번에 정확하게 알게 됐는데 로그인했을 때 마을에 돌아다니는 종이 인형에 눈이 어지러웠고 2D라는 그래픽에 상당히 이질감이 느껴져 자연스레 하지 않게 되었던 것!

 

마을에 사람들이 참 많다.

 

신작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혼> 캐릭터 선택!

 

총 4개의 캐릭터 귀검사, 마법사, 거너 그리고 파이터 중 원거리에서 적을 조져버리는 거너를 선택했다. 추후 어떻게 상황이 변하게 돼 누가 쓰레기 캐릭터로 판명 날진 모르겠지만 외모와 적에게 다가가지 않아도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메리트 때문에 선택했다.

 

▲플레이 영상 참고

 

캐릭터 선택 전에 각 능력치 부분에 초록색 레벨 게이지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아무런 정보 없이 캐릭터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일단 그 정보라도 눈여겨보며 참고하길 바란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참고하다 보면 자칫 재미없게 게임을 시작하게 될 수도 있고 결정 장애가 올 수도 있기에 끌리는 데로 선택하는 것도 재미라고 생각한다.

 

혼 스킬 사용 중!

 

그렇게 거너를 선택했고 15레벨에 넘어 전직까지 하게 됐다. 메카닉과 런처 중 어떤 걸 할까 약 10초간 고민했는데 설치하는 게 귀찮고 방어력이 낮게 표시되어 있어 런처를 골랐다. 딱히 겁나 좋네 이런 건 못 느끼는데 아직까지 스테이지나 퀘스트에 지정된 맵을 돌면서 허들 구간이 나타나질 않아 그런 것 같다.

 

다양한 아이템

 

 

아이템은 사전등록를 했기 때문에 5렙 때였나 10레벨 유니크 방어구를 얻게 됐다. 그래서 그런가 아니면 처음 난이도를 낮게 설정되어 그런 줄 모르겠으나 거침없는 사냥을 할 수 있었다. 무기 또한 레어 등급을 기본으로 줬는데 그 효과는 대단했다.

 

 

단점은 10레벨 아이템은 진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진화 시키지 못하는 아이템은 분해나 판매의 길뿐이 없다. 한데 어디서 받았는지 모르겠는데 1만 5천 개의 세라가 있어 일정 레벨에 도달할 때까지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장비 수급이 될 것 같았다.

 

스킬 시스템

 

 

스킬은 레벨에 따라 포인트를 소모해 배울 수 있다. 액티브의 경우 총 6개의 스킬을 등록할 수 있고 공중 콤보가 가능했다. 일반 던전 플레이 때 자동 스킬을 걸어 놓으면 왠지 기본적인 콤보 형태를 가르쳐주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패시브도 존재하며 아직 하나도 찍지 않았다.

 

 

액티브의 경우 레벨에 도달하면 단순히 1레벨을 배우는 정도로 테스트해보며 잘 맞는 스킬을 찾는 게 좋지 않나 싶고 패시브는 어느 정도 공략이 필요할 수 있느나 허들 구간이 나타났을 때 부족한 능력 부분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찍어도 될 것 같고 그렇지 않으면 관련 커뮤니티의 스킬 관련 자료를 참고하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한다.

 

던파 혼엔 어떤 콘텐츠가?!

 

 

시나리오에 관련된 던전을 제외한 기타 콘텐츠는 이런 게 있다는 정도만 말하고 넘어가려 한다. 도전의 땅이라는 꾸러미에 묶여있는 대전, 레이드, 증명의 탑 그리고 무한의 제단 등 다른 모바일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름은 다를지 몰라도 유사한 콘텐츠들이 존재한다.

 

 

던전 퀘스트는 에픽과 일반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같은 던전을 사용하며 퀘스트에 따라 나뉘는 것으로 보였다. 에픽은 수동으로 클리어해야 하며 피로도가 소모된다. 일반은 오토 스킬, 자동사냥이 지원되며 피로도가 소모되지 않았다.

 

 

끝으로 현재 몇 가지 버그도 존재하는 걸 체감했다. 집중 개선 기간이기에 다양한 피드백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판도를 크게 흔들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현재 1위인 리니지2 레볼루션과는 다른 장르이기에 유저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줄 것으로 생각하고 10위 권 안에는 쉽게 들지 않을까 예상된다. 타격감이 좋았고 이제 끄고 하겠지만 타격에 대한 진동의 느낌도 좋았다. 사운드 부분도 매칭이 잘돼 귀가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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