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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토트넘 핫스퍼 페이스북
포체티노 감독의 용병술과 기대에 부응한 손흥민 대역전극을 만들다.
EPL 12라운드 A매치에 지친 몇몇 선수들이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그중에 우리 대한민국의 대표 축구 선수 손날두 손흥민도 포함돼 있었다.
전반전 웨스트햄은 5백을 사용하며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고 몇 차례 공격 후 안토니오의 헤딩 슈팅으로 기세를 잡아갔다. 토트넘 또한 계속 공격시도를 했는데 오프사이드,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불운이 겹치며 상대편 골문에 간만 보는 상황이 이뤄지고 있었다.
후반전 들어 토트넘의 윙크스가 골키퍼에 막혀 나오는 공을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 변화 차원에서 자자, 페르난데스를 투입한 웨스트햄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의 모습을 아직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엑스맨의 역할엔 충실한 얀센 파울로 인해 페널티킥을 얻게 되고 상황은 2:1로 변해버렸다.
사진출처: 해리케인 페이스북
76분 손흥민이 투입되며 사이드에서 공격의 활로를 열려는 손흥민의 시도가 돋보이기 시작했다. 원톱보다는 날개의 역할이 토트넘에서 자신에게 최적화된 모습이라는 걸 증명하듯 촘촘한 웨스트햄의 수비를 이겨내며 낮은 크로스를 했고 골키퍼의 손에 맞고 해리케인의 발앞에 떨어지며 1 어시를 기록하게 됐다.
이제 상황은 2:2가 됐고 손흥민 선수의 이기려는 투지는 더욱 불타오르게 되는 것처럼 보였다. 마침내 페널티 라인에서 파울을 얻게 됐고 심판에 의해 페널티킥이 확정됐다. 손흥민 선수가 찼으면 좋으련만 해리 케인 선수가 공 앞에 서게 됐고 깔끔한 슈팅과 함께 3 : 2가 되었다.
경기 후 감독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의 칭찬이 이어졌고 다음 모나코 경기가 중요하다며 멘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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