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리치 감독의 액션 영화. 러닝타임 내내 눈을 뗄 수 없다. 원인과 이유 그에 따르는 결과 그리고 이 모든 걸 표현해 주는 과정, 베테랑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력이 바탕이 된 최고의 짜임새 연출된 작품, 혹자는 제이슨 스타템이 출연한 작품이라는 가정 아래 뻔한 결말을 가진 영화라는 평가를 할 수 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국내 상영 제목은 이나 영어 제목은 "Wrath of Man"이다. 영어 제목이 캐시 트럭이라는 국내 제목보다는 훨씬 잘 어울리는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왜 "격노"하게 됐을까?! 영화의 전개는 문제가 된 시점을 배경설명없이 보여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인공이 왜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방식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조금 ..
예고편은 영화관을 삼켜버릴 기세였는데 메가로돈... 제이슨 스타뎀의 여름 영화 메가로돈 공개된 티저 영상에선 뭔가 담백했고 굉장한 임팩트를 보여주며 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뭐 시기상으로 뜨거웠던 계절이 지나고 시원해져 버린 가을이 와버려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비어있고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이전 스카이스크래퍼에서 느꼈었던 감정과 비슷했는 짧게 말하면 중국이 너무 중국해서 그런 것 같다는... 짧게 메가로돈을 정리하면 "제이슨 스타뎀은 고대 상어도 잡아버린다."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메가로돈은 영화 정보상 두 명의 주연 제이슨 스타뎀과 잭 모리스 그리고 조연으로 리빙빙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실상 제이슨 스타뎀과 리빙빙이 주연 같아 보였다. 영화는 의문의 생명체로 잠수함이 공격당하는 것으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