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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반가운 장르가 아닐 수 없네요. 스마트폰에서 격투 게임이라니 RPG와 SNG, 캐주얼로 도배되가고 있는 이 혼란스럽고 중복 가득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단비 같은 정말 소재가 아닐까 하네요. 모바일 플랫폼에서 격투게임을 표현해 낼 수는 있어도 따로 외부 컨트롤러 없이 손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조작 방법을 넣기가 참 힘들다고 보고 있는데 말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카카오를 통해 출시한 <챔피언>이라는 게임입니다.
▼영상리뷰 편집 중
제목에서부터 딱 록키 생각도 나면서 권투라는 필이 좀 느껴지시죠?! 리뷰를 위해서 게임을 하다 보니 어쩌면 "권투"가 모바일 기기에서 대전 격투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최고의 소재가 아니었을까 생각되더라고요.
복잡한 커맨드가 아닌 위빙과 가드는 간단하게 가상 버튼으로 잽, 훅, 어퍼컷은 손 맛을 느낄 수 있게 제스처 입력으로 구현시키다니 개발자분의 영특한 센스에 감사를 드리고 싶을 정도네요. 조금 진행하다 보니 유저들의 지갑을 열리게 하는 요소가 시작되겠구나 하는 느낌은 들지만 말이죠.
로비에서는 캐릭터 정보, 훈련, 스킬, 글러브, 코스튬 그리고 각종 미션 등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능력훈련이 캐릭터 공격력과 방어력을 위한 기본 기능이 되겠죠!
▼훈련량 꽝!
▼즐거운 트레이닝~
▼강력한 한 방을 위해서!
▼별 5개 글러브가 출동한다면?!
▼자신만의 개성을 위해!
대전 모드는 스토리라인을 따라서가는 세계제패, 다른 유저와의 뜨거운 한판승부! 챔피언리그 그리고 서바이벌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분노의 어퍼컷' 독고진 헐 3-3까지는 까불면서 해도 금방 깨졌는데 3-4부터는 들어오는 파워도 그렇고 컴퓨터의 맷집도 상당히 강해졌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거의 S~A 등급으로 클리어했는데 3-4부터는 B 등급 그리고 3지역 보스 독고진은 피 조금 남기고 겨우 잡았네요.
▼친구들 얼굴은 어려워 보여도 심성은 착한 거 맞지?!
훈련도 거의 덜되었고 글러브도 3성뿐이 되지 않았고 스킬 강화도 그렇고 말이죠. 다양한 부분이 거의 초기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그럴 수도 있지만 3-4부터 체감이 다른 걸로 봐서는 3-3까지가 거의 튜토리얼 단계로 입문자들에게 재미를 주면서 <챔피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는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재미있게 즐기길 바랍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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