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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 OBT 시작! 자산이전하고 패키지를 까다.

2016 러시아 월드컵도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넥슨의 피온4도 그 시기에 맞춰 거의 정식 서비스나 다름없는 OBT를 지난 5월 16일부터 시작했다. 피파온라인3의 구단 가치 + 보유 EP에 대해 자산이전 신청을 했더라면 게임 실행 후 구단을 만들고 보유 자산에 맞는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다. 대략적인 상품의 목록은 1000억, 500억, 300억, 200억 등 등의 패키지와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선수팩 그리고 BP 카드를 구입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지난 피온3의 보유자산으로 넘어온게 304억이라 별다른 고민없이 300억 패키지와 BP 카드 4개를 구매했다. 참고로 300억 패키지 구성은 올선수 1강 88이상, 올선수 85이상, 공격수/미드필드/수비&골키퍼 85이상, 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골키퍼 83이상 선수팩 및 120만 BP 카드로 나름 기대할 만한 구성으로 들어 있게 보였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패키지를 열기 전 몇몇 피파온라인4와 관련된 커뮤니티를 살펴보며 패키지 결과에 대한 글들을 찾아봤는데 괜찮게 나왔다 싶은 사람들의 평균 구단 가치는 3천만 정도로 보였다. 나도 그렇게 나올 수 있을까?! 하면서 열어봤는데 기대했던 만큼도 아니었고 원했던 선수들은 한 개도 나오지 않고 아래와 같이 겨우 7백만이라는 투자한 돈의 10%로도 되지 않는 선수로 구성된 구단을 갖게 됐다.

몇몇 유저의 경우 패키지 결과에 실망해 접었다는 글도 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자산이전"이라는 시스템으로 맨땅에 헤딩하지 않고 새로 출시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는 건 굉장히 긍정적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결과가 어떻든 그냥 해프닝으로 생각하고 즐기면 스트레스 없이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끝으로 자산이전 EP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피파온라인3 종료 시점까지라고 한다. 머지않은 것 같은데 이점 참고해서 피파온라인4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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