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치킨 먹기 1등 공략 겸 후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서비스 시작!

드디어 스마트폰 배그 모바일 버전 서비스의 닻이 올랐다. 잠시나마 경험해본봐 결론적으로 훌륭하다는 평가를 하고 싶다. 하지만 역시나 FPS를 스마트폰에서 즐기기엔 아직도 부담스럽지 않나 생각됐다. 필자의 경우 아예 앱플레이어를 통해 첫발을 내디뎠고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PC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

조작의 경우 모션 지정 키를 버튼화 시켜 신경을 썼지만 그래도 불편한 감이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래픽은 모바일버전이지만 굉장히 퀄리티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유저들의 의견을 살펴본봐 최고 높게 지정해 플레이하기 부담스러운지 그래픽을 조정해 낮은 옵션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찾아볼 수 있었고 조작적인 면에서는 이동하면서 동시에 다른 캐릭터를 조준하기 힘들다는 평가가 많은 것으로 보였다.

앞서 말했 듯 조금 편하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기 위해서는 앱 플레이가 필요하다. 필자의 경우 모모앱플레이어를 이용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 조작을 하게 되니 타 유저에 비해 <월등하다>는 수식어를 붙여도 될만한 조작 능력을 부여받게 된 것 같았다. 이렇게 되면 모바일 버전의 의미가 퇴색하긴 한다.

첫 번째 판의 경우 봇 때문에 치킨을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그래도 1등을 했고 두 번째 판 역시 좁아지는 맵 속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가지고 조작에 대응하니 확실히 메리트가 있어 치킨을 먹게 됐다.

승리를 하게 되면 평가를 받게 되고 점수가 쌓이게 된다. 시즌제로 운영된다는 메시지도 볼 수 있고 보상으로  훈장이나 미션 그리고 레벨을 올리기 위한 경험치를 받게 된다. 현재 론칭 초반이기에 이벤트 미션, 성장 미션 등을 함께 진행하고 든든한 보상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모바일에서 진행되는 FPS의 한계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답답함을 타파하고자 배그 모바일에서 경험치를 쌓아 PC판으로 전향하는 분들이 꽤 생길 것으로 예상됐다. PC 버전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하지만 충분히 배그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