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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판 열혈강호는 이렇게 액션을 살려야 했었다. 후기

한때 PC와 모바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래픽을 표현할 수 있는 하드웨어 수준 즉 스펙이었나. 나날이 기술이 발전하고 모바일에 맞는 그래픽 엔진의 출현으로 현재는 작은 화면으로 볼 땐 정말 웬만한 PC 게임보다 낫지 않나 싶다.

<열혈강호>는 20년간 연재되고 있고 액션을 기대하는 독자가 많은 만화다. 물론 코믹적인 요소도 한몫을 하지만 말이다. 이번 넥슨의 열혈강호M은 50권 후반대의 이야기를 선보이는 것 같았다. 물론 어떻게 이야기가 시작됐는지의 시점은 언급한다.

하지만 튜토리얼에서 신지 무사의 출연 모습을 보고 그렇게 생각됐다. 기존 PC판은 엠게임에서 서비스했던 열강1은 귀여움과 아기자기함으로 승부를 걸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것이 정말 잘 먹혔고 현재까지 서비스하는 1등 공신이 아닐까 싶다.

열강2는 그 후손들 이야기를 다뤘는데 서비스 초반 서버 렉이 굉장히 심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그래서 접었는데 현재도 서비스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이번 열혈강호M 기존 선보였던 장르 MMORPG와는 다른 액션 게임이라는 것이다. 현재 생성할 수 있는 캐릭터는 한비광, 담화린 그리고 매유진으로 도, 검, 활을 선택할 수 있었다. 노호 캐릭터는 추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현재 출연한 게임들과 비슷하니 그래픽과 이펙트, 타격감, 사운드 부분만 이야기하려 한다. 그래픽은 애니메이션이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참고로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했다고 한다.

이펙트는 기나 뭔가가 발산되는 혹은 뿌려지는 느낌 좋았다. 먼지가 뿌려진다. 기가 발산된다. 그런 느낌말이다. 무기의 움직임에 따라 이펙트가 나오는 것도 좋았는데 다양한 이펙트가 나옴에도 과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 건 오랜만이었다.

타격감은 조작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열혈강호M은 스킬 이외 버튼을 눌러 콤보를 발생시킨다. 빨간 버튼과 파란 버튼의 누르는 순서에 따라 다른 움직임이 나오고 각 움직임이나 히트되는 순간에 정확한 타격음을 느낄 수 있어 게임하는 맛이 좋았다.

사운드는 역시 강호를 연상하게 하는 BGM들이 흘러나왔는데 약간 중화풍인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잔잔한 맛은 없고 웅장함, 용맹함을 표현하는 느낌이 강한 것 같았다.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우리 앞에 나타난 열혈강호M 충분히 경쟁력 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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