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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샤오미 가방 <스터티 캐주얼 백팩>

 

지난 후기 비즈니스 백팩(포스팅 바로가기)이어 이번엔 좀 가볍게 매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을 갖고 싶었다. 그래서 2만 원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제품들을 검색했는데 역시나 굉장히 많은 백팩들이 검색됐다.

 

그중 마음에 드는 제품을 하나둘씩 살펴봤는데 상세하게 들여다보니 예전에 좋지 않은 기억을 심어줬던 제품과 매우 유사한 상태라 구매하기 꺼려졌다. 그 안 좋은 기억이란 대충 이런 예를 가지고 있다. 가방 안에 책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바닥에 내려놓으려 할 때 갑자기 투투둑 소리와 함께 가방끈이 떨어져 버렸다거나 내용물을 꺼내려고 지퍼 손잡이를 잡았는데 연결 고리부위가 끊어져버린 경험들이다.

 

 

그래서 떠오른 게 저렴한 딜이 뜨면 올라오는 사이트에서 봤던 새로운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대로 기억하고 있던 샤오미 백팩이 생각났다. 검색해보니 당시보다는 배송비 포함 몇 천원 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걸 알게 됐다.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정말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더스트백 st

 

하지만 특징을 내세우는 부분에서 15.6인치 노트북도 들어가고 여행용 가방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기에 마음이 흔들렸고 구매했다. 막상 도착하고 보니 그렇게 크지 않은 크기였고 외형은 유지되진 않지만 나름 괜찮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조금 밝게 나왔다.

지퍼가 달린 앞부분 포켓 나름 들어간다.

파티션?!

등부분은 매쉬처리

 

위 사진에서 처럼 지퍼로 된 수납공간이 적다. 지퍼는 가방 외부의 포켓과 내부 포켓에 사용되는 두 개뿐이다. 바깥엔 그냥 오픈된 사이드 포켓이 양쪽에 하나씩 있고 내부 가림막으로 노트북을 수납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은 게 전부다. 하지만 가볍게 매고 다닐 거라 괜찮은 것 같다.

 

끝으로 11번가에서 택배비 포함 1만 7천 원 대에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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