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후기] 로마의휴일, 장산범, 구세주리턴즈 내 평점은?!

 

로마의 휴일, 장산범 그리고 구세주리턴즈 3편 휴일엔 영화!

 

임시공휴일의 위력이 더해져 이번 2017년 추석엔 연휴가 참 길다. 물론 모두가 다 이 연휴를 즐기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다른 날보단 어느 정도 시간에 대한 여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쨌든 3편을 준비해봤다. 최근 보게 됐는데 짧게 후기 남겨본다.

 

먼저, 로마의 휴일 (코믹)

 

 

임창정, 정상훈, 공형진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 세 명의 설정은 보육원에서 자라 어렸을 적부터 함께 성장했고 성인이 된 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안 풀렸는지 현금 수송 차량을 털게 된다. 하지만 고화질의 블랙박스가 있다는 것도 몰랐고 그 외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해 쉽게 정체가 발각되고 추적이 시작된다.

 

마무리가 될 것 같은 상황에서 영화의 전개상 경찰을 피해 달아나게 되고 우연찮게 <로마의 휴일>이라는 나이트클럽에 도착하게 되고 이후 나이트클럽에 있던 사람들이 인질이 된다. 시간이 갈수록 서로 상황을 이해하게 되고 인질이 범인의 마음에 동화되 같이 행동하지 않지만 <스톡홀름 증후군>과 비슷한 상황이 전개된다.

 

또한 범인이 인질에 동화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마음을 써주는 <리마 증후군>과 비슷한 현상도 나타나게 된다. 전체적으로 임창정을 주인공으로 쓰는 영화답게 유쾌하게 마무리하려 애쓰는 것으로 보였다. 나름 재미있으며 평점은 6.5

 

두 번째, 장산범(미스터리)

 

 

장산범은 귀신으로 무당이 영엄한 신력을 얻기 위해 수련을 하다 장산범을 모시게 된다. 하지만 더욱 피를 원하고 순결한 재물을 원하는 장산범 때문에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이윽고 시간이 흘렀고 그곳은 차단되어 사람들 기억 속에 잊혔는데...

 

어느 날 사람을 버리기 위해 어떤 사람들이 등장했고 그 금제가 풀려버렸다. 장산범은 자신이 잘 아는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내 홀리고 유인해 자신의 본체가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그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는 희연(염정아)과 민호(박혁권)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시골로 내려왔는데 희연 또한 정신 상태가 그리 좋진 않았다. 자신의 아들을 잃어버렸기 때문... 들려오는 목소리를 따라 산속에 들어갔고 한 소녀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소름 끼치는 부분도 꽤 있었지만 뭔가 효과가 어설프다는 느낌도 받았다. 평점은 5.5

 

 

끝으로, 구세주 리턴즈 (코믹)

 

 

IMF를 배경으로 최성국, 이준혁, 송삼동, 김성경, 정이연, 배진웅, 서영 등이 출연했다. 하숙집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 상훈(최성국)과 지원(성경) 돈이 집안에 돌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숙생들도 3달 이상 연체를 전부다 하고 있었다.

 

그렇게 전부 돈이 필요하게 됐고 각자 나름대로 돈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리스크가 있는 돈이었기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매력적인 마스크를 가진 정이연(인스타 링크)이라는 배우 일전에 아침드라마에서 처음 봤을 때 상당히 매력을 뿜어내는 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구세주 리턴즈로 영화계까지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

 

배우들의 중 개성 넘치는 마스크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샤워를 훔쳐보고 있는 씬과 그분의 나이를 알게됐을때 상당한 충격이... 하정우와 마동석이 군도에서 말싸움하는 씬이 생각났다.

 

결론 음란과 허세가 돋보이며 마무리는 좀 어이없다. 평점은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