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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미맥스2 스펙에서 전해지는 진한 아쉬움
6.44인치의 광활한 화면을 가지고 있고 엄청난 배터리 용량 그리고 성능 또한 나쁘지 않고 거기에 가격까지 착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샤오미의 미맥스, 필자 또한 작년 큐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대란) 구매 행렬에 동참해 64gb 버전을 구매했고 현재 별다른 어려움 없과 애로사항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최근 미맥스2가 발표됐는데 몇 가지 부분을 제외하고 딱히 나아진 부분이 없다고 느껴져서 그런지 미맥스1 사용자로써 구매를 할 기회가 있다고 치더라도 굳이 넘어가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을 것 같다.
공개된 스펙 중 전작과 동일한 '맥스'를 표현하는 시그니처 6.44 인치 디스플레이를 필두로 스냅드래곤 625, 5300mAh 배터리, 4gb + 64gb or 128gb, 소니 IMX386 카메라, 스테레오 사운드, 지문 센서, IR 블라스터를 대표적인 사항으로 이야기했다. 또한 배터리 부분 5300mAh를 말하며 아이패드와 비교했고 이틀간 다양하게 사용해도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압박이 느껴지지 않을 거라는 말까지 덧붙였는데 이 부분이 딱히 메리트로 다가오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스냅드래곤 625라는 스펙 때문이었다. 필자의 미맥스에 들어가 있는 CPU는 652 버전이다. 배터리 또한 500mAh 낮은 4800mAh지만 나름 고용량을 가지고 있는데 하루(깨어있고 밖에 나가있는 시간 기준) 정도 나름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런닝타임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번 미맥스2가 왜 퍼포먼스를 버리고 왜 사용시간을 늘리는데 촛점을 맞췄야했는지 딱히 느낌이 오지 않았다.
행간에 이번 미맥스2 버전은 일반이고 프라임 버전이 차후에 등장할 것이라며 누리꾼들이 예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필자 또한 이 사항에 대해지지하며 동일한 의견을 가지고 있다. 몇 마디 더 붙이면 이번 스냅 625는 일반도 아닌 에코라는 타이틀로 바꾸고 660 정도 들어간 제품이 등장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다른 것보다 정말 악평을 들었던 카메라부분이 얼마나 개선이 됐나 궁금한데 여기에 들어가가 보면 하단에 미맥스2로 촬영했다고 말하고 있는 결과물들을 볼 수 있었다. 일단 샘플로 걸어놓은 결과물이 참 좋아 보였다. 어떤 손이 찍었는지 아니면 후보정을 살짝 거쳤는지 알 수 없지만 이 정도라면 정말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다.
끝으로 미맥스2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찾아보니 이미 분해한 결과물을 올려놓은 사이트도 찾을 수 있었다. 여기 참고. 어떤 부품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확실히 해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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