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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길들이기 10월 마지막 날 업데이트

 

11월에 들어서기 직전 몬길에 또 몇 가지의 변화가 찾아왔다. 이번 패치 사항을 꼼꼼히 들여다보니 유저들 입장에서 원했던 것도 있고 운영자 측에서 답답하게 느꼈었을만한 부분을 해소시키는 이런 대책이 나온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먼저 초월 돌파 천공섬을 메인 무대로 만들기 위한 운영자들의 중지를 모운 해결책이 아닌가 싶다. "천공섬 공략왕" , "천공섬 스피드왕" 도전이라는 이벤트를 내세웠는데 별로 흥하지도 못했고 딱히 평범한 유저들이 사용할 만한 방법들이 별로 보이지 못 했던 것 같다.

 

 

현재 업로드되는 관련 이벤트 항목의 게시글들을 보면 두 이벤트들의 의미가 좀 유야무야해진 상태가 아닌가 싶다. 거의 초월 돌파 후 무리 없이 짧은 시간에 클리어했다는 글이 꽤나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을 이유로 들고 싶다.

 

 

초월 돌파와 함께 업데이트된 초월 캐릭터 분해 이 시스템은 정말 원했던 사람이 많았을 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들어간 만큼의 반도 나오지 않고 수정도 150개가 필요하다는 패널티가 있다는 게 조금 많이 실망스럽게 느껴졌다.

 

 

들어가는 수정은 150개 그렇다 치더라도 초월의 깃털은 상점 캐릭터가 500개가 들어가는데 적어도 50%는 챙겨줘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됐다. 겨우 150개 반환이라니... 뭔가 기회를 준다는 느낌보다 개인적으로 '님들 사정 딱해서 이렇게라도 해주는 거예요 고마워하세요.'라는 메시지처럼 느껴졌다.

 

 

관련 게시글의 의견을 살펴보니, "분해할 바에는 팔아버리겠다." , "이것도 할인 이벤트 하겠지" , "와 창렬하다." 등 필자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댓글을 볼 수 있었다.

 

그 외 어디서 많이 봤던 캐릭터 성장 능력치 표시 기능이 추가됐고, 천공섬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밸런스가 조정됐으며 팀 대전 보상 및 몬스터 한계 돌파에 사용되는 비용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곳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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