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 EPL 22R] 루니 극장골로 완성한 전설 250골, 손흥민의 9호골
역시 축구의 결과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구나. 도깨비는 끝났지만 영국 프리미어리그 16/17 시즌은 22R까지 왔다. 역시 응원하는 팀의 결과만 관심 있는 사람이라 즐라탄의 기사가 뜨길 바랐고 토트넘의 손흥민이 출전하길 바랐다. 먼저 맨유와 스토크시티 전은 순수 전력으로만 봤을 때 승리의 무게를 맨유 쪽으로 두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고 즐라탄의 연속골이 터지길 바랐는데 의외로 메인 퀘스트에 해당하는 업적이 달성돼 버렸다. 보비 찰턴 경의 기록을 뛰어넘는 캡틴이라는 칭호가 이제는 잘 어울리는 루니의 250번째 골이 터져버린 것. 그것도 진정한 멋짐을 담은 극 장 골! 이 골이 터지기 전까지 스토크시티와 맨유 간의 경기는 마타의 자책골로 경기 끝나기 1분만 남아 패색이 짙던 상황이었다. 신은 ..
SPO
2017. 1. 22.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