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소멸시킨 영화 버닝 유아인 스티븐 그리고 전종서 줄거리가 참
직설적인 표현보다는 은유적으로 표현해 그런지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듯. 피해자나 가해자에 대한 뚜렷한 윤곽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짐작만 갈 뿐이고 그가 정말 가해자인지 특정해주지도 않고 그 사람이 피해자 인지도 특정되지 않는다. 영화의 흐름상 저놈이 그랬겠구나 하는 생각은 어느 정도 집중해서 본 관객이라면 나름 긍정하리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많이 느꼈던 점은 아까운 내 시간이 버닝되고 있다는 생각이었다. 시원한 액션,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이런걸 기대한다면 영화 버닝은 선택지에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고향 친구였던 종수(유아인)와 해미(전종서)가 우연하게 만난다. 그들은 상처가 있었고 이성보다 본능이 앞서는 나이라 고양이 밥을 챙긴다는 이유가 끈적한 상..
ENT
2018. 5. 21.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