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게임 공략] 손가락의 한계를 느끼는 클리커게임 탭삼국지

이번 공략은 스마트폰 때리는 맛이 있는 클리커게임 '탭삼국지' 입니다.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지만 훌륭한 스토리가 짱짱하게 버티고 있고 유머가 녹아있는 삼국지게임 정말 이번 공략을 준비하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게해준 킬링타임으로는 최상의 매력을 보여준다고 생각되네요.

등장하는 인물 즉 플레이어가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는 삼국지 하면 떠오르는 3명의 장수 유비, 관우, 장비 중 청룡언월도라는 무기로 적군 및 적장을 제압하고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다."라는 대사의 주인공 관우 운장입니다.

게임의 구성은 총 10라운드로 되어 있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보스를 만나 격렬한 전투를 벌이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스는 HP가 큰 관계로 캐릭터 레벨업 관리를 잘 해줘야 합니다.

캐릭터의 레벨업은 적을 제거해서 발생되는 금자로 공격력을 구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금자"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는 거 바로 눈치채시겠죠?!

금자를 획득하는 방법은 적을 제거해서 얻는 방법 이외 풍등 그리고 보석을 소비해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풍등은 게임 중간에 출현하며 금자 이외 보석, 버프 등을 받을 수 있기도 합니다. 금자와 보석의 경우 광고를 시청하게 되면 대량으로 획득하기도 합니다.

공격력이 레벨업 될수록 많은 금자가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럴 때 보석을 통해 "특전"이라는 걸 구매해야 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사전등록 쿠폰과 트로피=퀘스트로 눈을 돌려야 됩니다.

사전등록 쿠폰의 경우 보석300와 속도 120%, 적군이 나타나는 딜레이 50% 감소의 버프를 주는 한혈마를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공받게 되니 꼭 찾아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트로피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보석의 양은 150레벨 정도에 약 130개 정도 됩니다. 

이걸 금자로 환산하면 ㄷㄷㄷ 그렇게되어 투자를 하면 순식간에 약 240 레벨 이상 도달하게 됩니다. 저는 이런 방법으로 캐릭터에 투자해서 현재 250Lv까지 정말 빠르게 도달되었습니다. 적을 써는 맛과 적장을 베는 맛이 정말 이게 렙업하는 맛이구나~! 빨리 400Lv 찍고 환생도 해보고 싶더군요.

탭 삼국지는 단순히 두드리는 것만 요구하는 게 아닌 전략적 요소도 가미하고 있어 콘텐츠가 간단하게 보이지만 풍부하다는 맛도 느끼게 해주는 거 같습니다.

스킬과 동료에서 말이죠.

스킬은 캐릭터 레벨에 의해 구매할 수 있게 락이 풀리는 구조로 공격 계열과 버프 계열로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워낙 위력이 대단하기 때문인지 자주 쓸 수 없게 쿨타임이 긴게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요 지친 손가락에 쉴 타임을 제공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느껴졌네요.

사나이들의 의리를 품은 삼국지 게임답게 유저가 손을 놓고 있는 와중에도 전투가 계속되게 끔 동료 시스템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각 동료들은 뽑은 뽑는 데로 평생을 붙어 다니며 후방에서 공격 지원을 해주게 됩니다. 보스에게 죽임을 당할 때도 있으니 부활 시키면 OK!

총 대미지가 합산으로 뜨게 되는데 솔직히 공격력 대비 DPS가 낮다 보니 단순히 응원부대로 보일 때가 많더라고요. 그래도 달리는데 외롭지 않으니 괜찮...

동료 또한 레벨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패시브 스킬이 열리게 됩니다. 초반에 뽑을 수 있는 이리쩌리 빵셔틀 손건의 경우 적은 금자로 많은 레벨업을 시킬 수 있지만 투자 대비 공격력은 열악하네요.

끝으로 탭삼국지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요소 깨알같은 "유머 코드" 조선왕조실톡이라는 웹툰에 버금가는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대화를 볼 수가 있습니다. 와~ 엄청난 사투리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삼국지에 관심이 없고 잘 모른다 하더라도 전혀 거부감 없이 그들의 대화를 받아들이고 이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내용들을 통해 오리지널 소설에 관심을 보이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함께 말이죠. 편한 인터페이스, 간단하지만 꽉 찬 재미 무료한 기분을 깨고 싶다면 플레이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