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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왠지 어감이 좋진 않지만 빨간 원숭이 해라고 하더군요.


올해는 해돋이를 직접 보고 마음이 자세도 가다듬고 좋은 기운을 받고자 새벽 6시에 일어나 6시 30분쯤에 나주 금성산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뭐가 설랜지 거의 못자고 일출을 보러 갔네요.


금성산 노적봉은 공군 부대가 위치한 곳으로 매일 갈 수는 없고 1년에 한 번 해돋이 하라며 일반인의 출입을 허가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훈훈한 온정 차와 떡국 나눔


내비가 알려준대로 길을 따라서 다보사 쪽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와 계셨고 올라가고 계시더군요. 초행길이라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어 쭉 길을 따라갔는데 헐 위에도 차 댈 곳이 있더군요.



안개가 자욱하게 낀 것처럼 보여서 올라가면서 이거 해 못 보는 거 아냐?!라고 생각을 했는데 거의 정상 부근에 도착했을 때 빨간 머리가 살짝 보이는 게 아니겠습니까. 한 번도 해돋이 구경을 와본 적이 없었는데 딱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니 사람들이 왜 오는지 알 수 있게 더라고요.


▼내가 바로 새해!!


EOS-M 번들렌즈로 아무리 줌을 땡겨봤자 쬐깐하게 찍히네요. 크롭해서 리사이징 한 사진입니다. 마치 나무에 붙어 있는 열매 처럼 나왔네요. 소망하시는 것들이 나무에 열매가 열듯 좋은 결과로 만날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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