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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 이건 이름만 가져다 쓴 거 같아...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이다. 모 업체에서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는 열혈강호처럼 필자의 경우 아크로드1, 아크로드2를 PC에서 즐겼던 유저다. 특히 아크로드1 같은 경우 주말에 한 번씩 현질까지 하면서 즐겼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오크 종족이 있다면 법사를 골라서 해보려고 했었다. 하지만 인간뿐이 없었고 기사, 메이지, 궁수였나 이렇게 3개의 직업이 있었다. 그래서 뭔가 싸한 기분이 처음부터 들게 됐다.

 

렙업의 속도는 굉장했다. 마치 여느 대륙발 게임처럼 말이다. 그냥 예전 웹게임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 이게 좀 더 내 느낌을 표현하는데 정확하리라 생각한다. 퀘스트를 이어가며 몬스터들은 무리 지어 모여있고 퀘스트를 하기 위해 몬스터를 죽인다.

 

 

이펙트나 움직임에 대해선 신경 쓴 것 같은데 타격감은 부족하게 들렸다. 나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화면과 소리를 들려줬는데 그냥 허공을 가르는 느낌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무기를 휘두르는 소리는 잘 들리나 뭔가를 "타격" 혹은 "벤다"는 느낌은 스킬 타격 중간에 조금 들리는 것 빼곤 부족하다는 느낌이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아크로드 어웨이크 리뷰 댓글을 보면 어느 유저가 "화수분"이라는 표현과 함께 질리지 않고 재밌다는 의견을 써놓은 걸 봤는데 필자의 경우도 그 댓글에 혹했었다. 물론 "화수분"이라는 표현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콘텐츠적인 요소는 대륙발 타입이 그렇듯 굉장히 많이 내재돼 있어 보였다.

 

 

정확하게 22레벨에 중단해버렸기에 너무 빨리 주관적인 결론을 내리는 걸 수도 있는데 웹게임 타입이나, 대륙발 모바일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에겐 탁월한 선택이 될 수도 있겠지만 타격감이나 몬스터가 어리바리하게 보이는 모양새를 띠고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적절하지 못한 선택이 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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