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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노린 영화 <부라더>

 

영화 부라더 범죄도시가 한창 상영 중일 때 곧 개봉 예정이라고 이 영화도 사랑해주라는 멘트를 들었던 것 같다. 누적 관객 수는 149만 손익 분기점은 100만 정도라고 한다. 흥행은 못했지만 마동석과 이동휘 그리고 이하늬를 넣어 겨우 면은 세운 것 같다.

 

마동석이 출연했던 영화 중 무섭게 생겼지만 감출 수 없는 귀여움을 보여주는 역할을 몇 번 했던 것 같은데 그럴 때마다 인기는 별로 얻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 영화 <부라더> 또한 그와 비슷한 선상에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동휘 주봉이라는 역으로 마동석이 맡은 석봉의 동생이다. 뼈대 있는 가문의 자식이지만 사이는 좋지 못한다. 매번 사고를 치는 석봉 때문에 상당히 많은 피해를 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두 형제는 어쩔 수 없이 고향으로 내려오게 됐다.

 

 

어쩔 수 없이 주봉의 차를 타게 됐고 투닥 거리다 사고를 내게 되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어떤 여자가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오로라라는 이름을 가졌고 기억상실 증세를 보였는데 묘한 어투의 말을 하며 석봉과 주봉을 홀(!?)린다.

 

석봉의 직업은 국사 선생님이고 인디아나 존스를 꿈꾸며 대박 보물을 찾는데 혈안이 된 사람이다. 주봉은 건설회사 직원으로 자신의 본가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다 실직 위기에 처해 있다.

 

다양한 코드를 가지고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누가 보면 뒤죽박죽이네 정리가 안 돼 있네라는 말을 할 수도 있을 걸로 생각한다. 코미디라고 하지만 소름이 쫙 돋게 만들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주고 싶은 평점은 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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