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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아크릴이라는 문구에 설레어 덥석 구매하게 된 미니타워 케이스
케이스 갈이 하려던 건 아닌데 그렇게 돼버렸다. 집에 있는 부품을 이용해 하나 더 컴퓨터를 만들어야 하게 돼서 어쩔 수 없이 나머지 부품 CPU + 케이스 등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 녀석이 눈에 들어와 버렸다. 가격대는 2만 4천 원 화이트 색상은 2천 원 정도 더 줘야 구매할 수 있었다.
미니타워 케이스를 여러 번 구매했고 3R SYS은 두 번째다. 이 녀석의 이름은 R360 풀 아크릴 d윈도우 블랙 이번에 조립하면서 느낀 건 다음엔 미들타워 이상+ATX 보드로 넘어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다. 이 케이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아닌 작은 케이스는 선정리도 그렇고 내부 공간도 작아 부품 배치도 너무 힘들어서 그렇다.
☞제품 조립 전 사전
색상은 블랙
전면이 보인다.
꺼냈을 때
언뜻보면 미들타워...
버튼과 2.0 USB 2개 3.0 USB 1개 지원
상단 배기 부분
선정리를 위한 공간이 있다는 걸 암시.
슬롯 4개...
양면으로 불투명 비닐로 보호되고 있다.
전면 흡기 120mm*2 LED
3.5베이와 5.5베이를 지원
내부 SSD 설치 권장 위치
후면 80mm 쿨러
상단 배기 그릴은 자석으로 돼있어 분리가 용이하다.
☞조립 후 사진
자 이렇게 상단에 120mm*2 쿨러 그리고 예전에 사뒀던 LED 바까지 넣어서 완성을 시켰다. 옆 아크릴 윈도엔 스크래치 방지용 필름이 붙어있다. 내부는 제거했으나 외부 필름은 선정리가 저게 최선이 돼버렸고 LED 바도 미들타워 이상이라 여간 좋지 않은 곳에 위치하게 돼 빛의 발산이 그나마 불투명한 게 낫지 않나 싶어 저렇게 두게 됐다.
파워 케이블이 너무 뻣뻣한 타입이었던 걸 이번에 다시 느끼게 됐는데 추후 파워 구매 시 부드럽게 선이 움직이는 제품으로 해야겠다. 이 제품이 마음에 들고 선정리를 기가 막히게 하겠다면 꼭 ATX 타입의 파워서플라이 중(PSU) 케이블이 유연한 제품으로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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