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후기 엘프 워리어 선택 지갑 터는 방법을 알고 있는 넷마블과 엔씨의 콜라보

 

쩌는 타격감과 깔끔하지만 환상적인 그래픽 정말 조화롭다. 게다가 과금까지...조화

 

유행이라는 단어를 붙일 만한 모바일 게임! 넷마블게임즈 "리니지2 레볼루션" 이 게임때문에 요즘 모바일 게임 시장이 떠들썩하다. 엔씨의 최대 걸작 리니지 1을 테마로 한 것도 아니고 리니지2의 DNA를 이었는데 예전 2003년에 3D버전의 리지니를 만나라며 PC온라인 게임으로 등장했을 때도 이 정도 열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

 

 

12월 14일 출시 이후 특히 성인 남성분들의 이야기 거리의 시작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아닌가 싶다. 필자는 엘프 워리어를 선택했고 S급 무기가 이도류로 나와 어쩔 수 없이 원하는 건 한손검과 방패...

 

맨날 이렇게 대기를 타고 들어간다...

 

공식 카페를 살펴보니 벌써 50레벨이 출연했고 주변 지인들의 레벨은 30렙 후반부터 40렙 초반이 많이 보였다. 필자는 정말 천천히 즐기고 있는데 굳이 다른 분들과 발맞춰 안 가는 것도 나름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현재 공식 카페 누적 가입자 수가 70만이 넘었는데 이 숫자만 봐도 얼마나 관심이 높고 인기를 끌고 있는지 짐작하리라 생각한다. 평소 경험에 비춰봤을 때 출시 전부터 관심도가 높거나 기대하고 있는 신작 게임들의 초기 공식 카페 가입 숫자는 3만이 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경우도 있으나 70만이라는 숫자는 정말 대단해!

 

또한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순위도 1위를 마크하고 있다.

 

 

일단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굉장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히트작들 (최고 매출 기준 30위 권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는 어떤 연령층에서 효과적으로 지갑을 여는지 정확하게 알고 조준하며 유저들에게 '과금을 해야하나?!' 망설이는 부분을 줄어버리게 만들어버린 것 같다. 이게 '하지 않아도 된다'가 아닌 '하지 않으면 안되겠는데' 하며 자연스럽게 결제를 하게 만들어 버리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주변 결제 상황 10인 정도 둘러보니 연령층 20대부터 30대 적게는 1만 원대부터 보통 3만 원 이상 많게는 안 알려주는데 며칠 전에 5만원은 넘게 했다고 웃으며 말했던 게 생각난다.

 

 

확실히 리니지 2 레볼루션은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 게임 리뷰를 할 때 타격감 즉 모션과 사운드 매칭에 대해 굉장히 안타까움을 성토하며 많은 불만을 표현했었는데 이 녀석은 정말 원하는 대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평가하고 싶다.

 

 

그래서 앞으로 타격감이나 그래픽이 정말 뛰어나다고 운운하려는 출시 대기 중인 게임들은 론칭 전에 리니지2 레볼루션과 꼼꼼하게 비교하며 벤치마킹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동일 장르 이렇게 잘 만들어진 교보제가 있는데 섣부르게 출사표를 던지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끝으로 소소하지만 치명적인 버그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빠른 조치가 취해졌으면 좋겠다. 참고로 현재 참여 기기는 샤오미 미맥스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별다른 문제없이 잘 진행하고 있으며 위 설정은 게임에서 지정한 기본 옵션으로 변경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