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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년 아톰의 화려한 귀환?!

 

아스트로 보이! 아톰이 나타났다. 추억 팔이나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오는 게임들이 요즘 부쩍 많아진 것 같다. 이제는 무작정 찍어내는 게임엔 유저들이 이골이 나버려 관심 조차 받지 못한다는 평가를 개발자나 운영진 측에서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인던 사냥 모습!

 

그래서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나 콘텐츠가 현재 돈을 주로 쓰는 나이대인 20대 후반과 30대에 어필되면서 인기와 수익을 얻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며 쉽게 딱 눈에 들어올 수 있는 캐릭터 선정에 고민이 많았을 것으로도 생각한다. 그리하여 고심 끝에 30대 이상의 추억 속에 존재하는 "아톰"을 선택해 방향을 잡았으리 추측된다.

 

다른 사람과 대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시각이지만 아톰의 캐치캐치를 해보면 아톰의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또 다른 애니메이션들이 생각나기 시작하는 것 같다. 바로 몬스터들을 테이밍하여 모험을 즐기는 작품들인 포켓몬과 디지몬이 말이다.

 

로비 모습

 

그래서 아캐캐를 정말 단순하게 게임을 정리하면 '아톰이 애니 포켓몬의 지우처럼 펫 같은 몬스터들을 데리고 다니며 모험을 한다'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조금 당황했던게 게임에 진입하면 캐릭터 선택 창에 총 4개의 캐릭터를 볼 수 있고 그 중 1명을 고를 수 있는데 모르는 캐릭터 2명과 게임 제목답게 아톰과 아로미가 있었다. 하지만 내가 머릿속에 품고 있던 아톰의 느낌이 아니라 '헐 이걸 선택해야하나?!'라는 고민이 들었고 아로미를 보면서 그 생각은 계속됐다.

 

역시 레오의 포스는...

 

그래서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원랜 2명의 캐릭터가 있었고 그냥 출시하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아톰과 아로미를 넣으며 게임 콘텐츠와 이름에 영향을 준게 아닌가라고 말이다. 펫으로 출연하는 캐릭터들도 참 다양한데 일단 사전등록에 참여한 사람은 밀림의 왕자 '레오'를 받을 수 있다. 그 외 게임을 진행하며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보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을 받았다.

 

원소를 잘 파악하자!

 

그래픽은 좋은 점수를 주겠지만 (약 8.5점) 사운드 부분은 조금 약하다는 평가를 하고 싶다. 10점 만점에 6점 정도...  콘텐츠 흐름은 여느 모바일게임과 비슷한 인던과 퀘스트를 진행하며 부가적으로 이벤트식 콘텐츠를 즐기는 것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보였다. 

 

끝으로 이런 구성이라면 아톰 말고 록맨을 갖다 놨어도 어색하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흥미가 생겼다면 직접 플레이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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