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길들이기] 영혼석 시스템 개편 천공섬 추가 그리고 할로윈과 아리엘 찾기 몬길 이벤트 정리

"놀기 좋은 천공섬으로 오세요~!" 라고 말하는 듯...

영혼석 자동 10강 시스템은 몬스터길들이기 유저들이 염원했던 기능 중 하나였을 것이다. 그런데 관련 시스템까지 깡그리 다 바뀌어 버릴 줄이야... 좀 더 상세 내용까지 확인해보니 더욱 가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파괴 지대와 천공섬에서도 영혼석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지역에서 얻는 것보다 옵션 면에서 상위 버전이라는 냄새를 풀풀 풍기고 있었다. 기존에 착용하고 있던 영혼석의 옵션은 최대가 아닌 헐~ 중급 옵션으로 적용된다고 한다. 

기존엔 용암의 방무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모습이 있어 솔직히 영혼석 시스템의 존재가 용암을 제외하고는 골드의 보유량이 늘어나는 용도로 사용되었던 게 사실일 것이다. 영혼석의 변화는 대략적으로 이렇다.

각 등급은 그대로이지만 10강화 시 붙는 추가 능력치가 고정이 아닌 랜덤이 되었고 방어력 무시는 Only 4번 석에서만 1번 공격력, 2번 방어력, 3번 체력, 5번 치명타 피해로 변경돼 버렸다. 

그리고 세트 효과는 3세트 기준 개척지 태그 시간 5초 감소, 수정 버프 박스 지속시간 6초, 파괴 방어력 6%+회피5%, 천공섬 공격력6%+공속 6% 2세트 기준 늪지대 방어력 5%, 요새 체력 7%, 용암 공격력 5%으로 변화가 있었다.

또한 자동 10강화가 적용되긴 했지만 단계가 높아질수록 마치 전설의 장비 강화하듯 확률이 생겼고 신비한 가루처럼 영혼의 파편이라는 존재가 들어오게 되었다. 이 재료는 영혼석 분해를 통해 얻을 수 있고 강화와 옵션 변경에 사용된다고 한다.  

일단 천공섬 영혼석이 베이스가 되어야 할 판이라 유저들에게 상당히 많은 시간 투자를 요구하게 만드는 것 같아 보였다. 천공맵을 돌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상당히 높은 수준의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는 걸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후 조합은 천공+용암이 되지 않나 싶다. 1,2,4 천공 3,5 용암이라던지... 아.. 4번 ㅠ-ㅠ

이번에 천공의 섬에 3개의 스테이지가 더 추가되었다. 현재 1-5지역까지는 버프 빨과 친구 캐릭터의 도움으로 자동으로 클리어했는데 6지역은 어렵게 느껴졌고 수동조작을 통해 클리어를 했다. 상대적인 체감은 업데이트 전 1-3 지역보다 조금은 낮은?! 느낌이 들었다.

할로윈 던전 이벤트 정리

던전 이용 기간은 2016년 10월 18일~ 11월 2일 수요일 23:59:59 까지라고 한다. 

1일 5회 참여할 수 있으며 모험 보상으로 초월의 깃털, 신비한 결정, 신성의 정수, 타락의 정수, 신비한 가루 그리고 할로윈 몬스터를 획득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일일 모험 보너스는 적용되지 않지만 버닝타임과 복귀 유저 버프는 적용된다고 한다.

단순히 6일간 5번씩만 돌면 가볍게 위 목록에 있는 보상을 전부 획득할 수 있다.

아리엘을 찾아라!

2016년 10월 18일 업데이트 이후부터 11월 2일 수요일 23:59:59까지 진행되며 아리엘 찾기 미션을 모두 클리어하면 5성 천계 불멸자 아리엘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간단히 모험의 대륙 지정 스테이지에서 10회씩 돌며 중간중간 5성, 6성, 7성을 만드는 합성을 진행 그리고 전설의 무기를 강화 및 초월 그리고 초월 강화하면 "반가워 아리엘!" 막 시작하시는 분을 제외하고 쭉 해오던 유저라면 쉽게 클리어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몬길 공식 카페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