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타임 동안 눈 깜빡이는 시간조차 아까웠던 명작 요즘 개봉된 영화 중 최대 화젯거리가 아닐까 싶다. 처음 단순히 제목만 보고 생각했을 땐 그냥 인생을 이야기하는 영화 중 하나 인가로 여겨졌다. 직접 보게 되니 전혀 다른 것이었고 왜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이 영화를 보라고 꼭 응원하고 싶다. 작품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영화 자체가 정말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됐다. 지루한 포인트나 주제를 잃고 방황하는 부분도 없었고 디테일까지 살아 있어 매끄러운 연결이 뭔지 잘 보여준 것 같다. 포인트마다 등장하는 사람이나 음악 그리고 정말 과거와 오버랩 시키는 것처럼 보였다. 영화 첫 시작은 마치 폭풍전야처럼 고요하고 극히 평범한 택시기사의 일상이 그려진다. 하지만 배경이 1..
ENT
2017. 8. 12.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