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 카눈의 역습으로 인한 장마 전선의 후퇴와자전거를 사랑하시는 라이더들의 한숨으로 카눈이 세력이 약해진 다음날,'오늘이 적기다 오늘 아니면 또 비가 와서 라이딩을 나가지 못하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저의 자전거를 가지고 나갔습니다.자전거를 타고 나가니 태풍이 휘몰아친 다음날이라 그런지자전거 도로 곳곳이 덜 말랐고 질퍽한 곳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운동하시는 분들이 적어서 좀 치고나가는 맛이 있었습니다.왠지 집 밖을 나서기전 '타이어에 펑크나면 어쩌지...'하는 불연듯한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지나 가더군요.'머 별일이야 있겠어...'하면서 제가 계획한 일정을 상기 시켰습니다. '오늘은 무조건 담양댐 부근까지는 가보자...'라는 생각에 물통도 두개 챙기고단단히 준비를 했습니다. 15km지점에서..
AT(일상)
2012. 7. 23.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