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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과금을 지향했던 유저도 과금을 하게 만드는 엔씨의 마법 <다시뽑기>
출시 이후 엔씨소프트에 돈을 주지 않고 리니지M를 진행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시 뽑기 찬스 확보'라는 변명 아래 과금을 하게 됐는데 이번엔 연말이라 선물을 주려는 건지 지난 기사도 이벤트 전야제때 오류로 받지 못했던 최상급 마법인형&변신 뽑기권과 우연찮게 상점 아덴 뽑기를 통해 두 개의 영웅 인형을 확보하게 됐다.
하. 지. 만 택진의 장난인지 하필 나에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형들이 출현했는데 그것도 똑같은 놈들이 나와서 최소 3만 3천 원짜리나 5만 5천 원어치를 질러야 할 판국이 됐다. 현질을 우습게 하는 사람들에겐 일상과도 같은 금액과도 같은 소액이지만 말이다.
광풍의 샤스키 인형은 다른 옵션을 제외하고 MR +10을 올려주는 버프 효과가 있는데 이미 나이트 발드와 머미가 있는 관계로 영웅 인형을 본 것 자체가 반갑지만 뱀파이어를 가지고 싶다는 숙제가 계속되는 거 같아 조금 안타까웠다. 참고로 카드를 오픈한 시간은 일요일 새벽 4시다.
친구 녀석에게 최상급 뽑기권을 언제 열었으면 좋겠냐고 물어봤는데 점지해준 시간이 무려 새벽 3시 33분 이 말 해준 시간에 대해 코웃음 치고 말았었는데 오후 20시 넘은 시점에 유튜브보다 살짝 잠이 들었는데 마침 잠깐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게 돼서 오픈하게 됐다.
다가오는 12월 7일 월요일 오후 11시 넘어 다시 뽑기에 도전해볼 예정인데 원하는 뱀파이어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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