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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경전설RO의 국내 버전 어떤 반응이?!

<라그나로크M : 영원한 사랑>이 지난 3월 1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방치형 모바일 게임이었던 포링의 습격을 통해 기대감을 상승시켜놨던 걸로 보이는데 결론적으로 상당히 괜찮다는 평가를 하고 싶다.

예전 PC판 라그나로크에 추억을 가지고 있는 연령층이 30대~40대 일 것인데 그들이 원하는 방향을 잘 제시했고 그래픽 또한 완전 2D에서 3D로 변했지만 그때의 감성을 잘 품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BGM이나 사운드 이펙트도 거의 변함이 없어 먼가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 들었다.

필자의 경우 스마트폰의 앱과 앱플레이어를 통해 게임을 진행해 봤는데 두 기기 스마트폰과 PC의 괴리감이 거의 없었다. 스마트폰의 터치에 잘 대항할 수 있게 앱플레이어 또한 키보드 + 마우스 입력에 신경을 써서 그런 것 같다.

라그나로크M의 직업의 경우 공식 카페의 게시물을 통해 직업 추천을 받거나 다른 사람의 후기를 참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단순히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선택해 무작정 진행하는 걸 더 선호하고 권장하는 편이다.

게임 진행 방식은 필드 사냥 + 퀘스트 수행이 주 플레이 방법으로 보였다. 필드 사냥은 자동과 수동을 선택할 수 있는데 자동 사냥의 옵션으로 원하는 몬스터만 사냥할 수 있게 된 점이 눈에 띄었다. 몬스터의 외형은 줘 패기 안쓰럽게 귀여웠다.

퀘스트 특징으로 시스템에서 계속 제공해주는 게 아닌 찾으러 다녀야 한다는 점이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 점이라고 보였는데  맵을 열어 클릭하면 자동으로 이동하는 시스템이 있으니 번거롭다거나 불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끝으로 현재 게임 순위를 살펴보니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부분 기준 3위를 달리고 있었다. 양대 마켓 1위로 홍보하는 문구는 인기 게임 순위가 아니었나 싶다. 이로써 리니지M의 벽은 높고 검은 사막 모바일은 만만치 않다는 걸 알 수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3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대단한 것 같다.

각기 다른 특징을 보이는 게임이 1위, 2위, 3위를 차지하는 모양새가 상당히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전혀 다른 느낌을 플레이어에 주는 게임들이기 때문에 유저의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상당히 많아져 다양한 즐거움을 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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