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블랭크 블루투스 넥밴드 BNC-S60 후기

두 번째 블루투스 넥밴드

 

유니콘 블루투스 넥밴드에서 받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구매했다. 선 내장형 제품을 구매할지 되게 고민을 했었는데 현재 이 녀석을 구입하고도 그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만약 구매를 하게된다면 LG 제품을 구매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뒷면에는 이런 사항이

 

프리미엄?!

 

정품이라는 스티커

 

콘트롤은 이렇게 하세요

 

여하튼 아이리버 블랭크 블루투스 넥밴드 BNC-S60을 매일 사용하고 있는데 다양한 부분에서 만족하고 있다. 일단 가볍고 볼륨 소리가 크며 딱히 배터리가 빨리 달아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주지도 않고 마이크도 두 개나 달려서 통화 품질이 괜찮다고 한다.

 

이런 느낌?!

 

 

 

사용자라 직접 듣지 못했고 따로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는데 전화를 받는 상대방이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잘들린다는 말을 하는 걸 봐선 납득이 갈만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추측한다. MP3나 영상에서 나오는 소리도 꽤나 괜찮다. 또한 본체 끝과 유닛 양쪽에 자석이 달려 있어 자기 멋대로 움직이는 것도 방지된다.

 

마그네틱과 듀얼 마이크 지원 표기

 

단점은 동봉된 클립을 본체에 끼지 않는 이상 잃어버릴 소지가 크다는 점이다. 단순히 목에 걸쳐놓은 것만을 가지곤 고정이 안된다는 평가를 하고 싶다. 첫날부터 추락을 했고 그 뒤로 며칠간 계속 땅으로 떨어졌다.

 

동봉된 부속품

 

그래서 동봉된 클립을 양쪽에 꼈는데 클립과 본체 고정 부분에 틈이 작은 건 이해하겠으나 본체 재질이 플라스틱 튜브인 관계로 몇 번 마찰이 생기니 튜브가 찢어졌다. 일단 찢어진 상태여도 고정은 되고 있고 작동은 잘 하고 있으니 딱히 불편한 점은 없는데, 튜브가 찢어진다는 건 기분이 나쁘지 않겠나?

 

 

그래서 만약 고정 클립을 사용한다면 클립을 걸어 놓을 부위에 검은색 테이프를 사용하던지 어찌 됐든 보강해서 사용하는 걸 권장한다. A/S 센터가 가깝다면 쓰다가 한 번쯤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아이리버 A/S는 2000년 초중반 때처럼 많지 않고 신촌, 대구, 대전에 딱 3개 있다는 점 참고.

 

 

끝으로 100점 만점 중 80점은 받을 수 있는 녀석이라고 생각되며 가격대는 2만 후반대로 저렴한 편에 속한 것 같고 LG G3A, 아이폰 5s, 샤오미 미맥스 등에 페어링 해본 봐 인식 못 하는 것 없이 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