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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디테일하게 즉응적으로... 사람들마다 개인 비서를 갖게 되다.

 

매년 모바일트렌드라는 제목으로 변화되고 있는 상황과 변하게될 상황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갖게하는 도서를 미래의 창을 통해 출판하고 있다. "트렌드"를 중요시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현재와 미래를 위한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2016년 판에는 "온 디맨드"라는 말이 키워드로 사용되었다. 그 내용을 짧게 요약하면 "고객이 요구하는 대로 즉시 반응한다."라고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은 그 시스템을 넘어서게 만들었고 '온 디맨드'로는 사람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게 만들어버린 것 같다.

 

 

2017년을 위한 새로운 키워드 '컨시어지(concierge)' 프랑스에서 유래된 말로 중세 시대 성을 지키며 초를 들고 성을 안내하는 사람을 뜻하는데, 이 말에 "모바일" 이라는 말이 붙어 "모바일 컨시어지" 즉 내 손안에 비서,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필수품 스마트폰으로 말미암아 개인비서를 하나씩 가지고 다니는 시대가 도래되었다고 책은 설명하고 있었다.

 

'알아서 해주는 ***' 이런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개인을 잘 알아야지만 가능한 방법인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는 각 개인의 정보가 우리가 의식하고 있을 때나 무의식적으로 사용할 때 모두 기록되고 있어 이런 상황으로 변화되는 게 당연한 수순이 아닐까 생각됐다.

 

 

그래서 요즘 "내 손안의 비서"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당연하게 사용되고 있고 그렇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모바일 트렌드 2017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다각적인 시각과 근거를 제시하며 이야기하고 있었다.

 

'앱'의 시대가 가고 '봇'의 시대가 온다.

 

앱이라는 말은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90% 이상 누구나 수긍하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말이다. 하지만 '봇'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지 않았을 것인데 이 단어 또한 조금 시간이 지나면 너무 당연한 듯이 알고 있을 것 같고 사람들은 현재 이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는 걸 자각하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됐다.

 

 

1:1로 사람끼리 대응할 수도 있지만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아닌 사람과 시스템 즉 '봇'의 관계가 더 가속화될 전망이라고도 예측하고 있었는데 쉬운 예를 들면 각 모바일 기기에 있는 음성 인식 시스템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유명한 시스템은 애플의 시리라고 생각하며, 광고를 통해 Siri에게 명령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면 '봇'이라는 게 어떤 건지 이해하며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끝으로 이 외에도 모바일트렌드 2017에서는 디지털 광고, 1인 미디어 콘텐츠, VR, 포스트 스마트폰 그리고 스타트업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굉장히 흥미로운 내용이라 생각됐고 이렇게 한 권에 정리된 내용을 통해 2017년의 모바일을 넘어선 온라인에서 벌어질 상황을 전망해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았다.

 

이 포스팅은 미래의 창의 무상 제공을 통해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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