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반할 명장설은 이르다! 4연패라면 또 모를까... 먼저, 맨유를 3연패의 수렁으로 밀어 넣은 왓포드의 경기부터 맨시티, 페예노르트와의 대결에서 잇단 패배를 했기 때문에 이번 왓포드 전이 승리의 분위기를 탈 수 있는 발판 겸 분위기 전환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랐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한 3 : 1의 패배,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반전엔 우리 분위기였다"고 또 밝혔지만 후반전에 두 골이나 먹었고, 래시포드와 즐라탄 만이 자기 역할을 해준 것으로 생각됐다. 즐라탄의 하프라인에서부터 빌드업 그리고 크로스 래시포드의 위치 선정에서 나온 골, 이 한 장면이 맨유의 유일한 득점이 될 줄이야, 몇 가지 안타까운 순간이 있었는데 한 가지는 래시포드의 크로스가 즐라탄 앞에 떨어졌을 때 "예상치 못..
한 쪽은 손에 땀을 쥐게 했고 한 쪽은 시원했다. 소문난 잔치 "맨체스터 더비" 맨유와 맨시티 간의 16/17 EPL 4Round 이번 시즌엔 La Liga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맡았었던 감독 조세 무리뉴와 펩 과르디올라로 바뀌어 시즌 경기지만 마치 토너먼트 같은 빅경기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로운 라운드 같았다. 맨유는 지난 반할 체제에서 보여줬던 맨유 같지 않은 경기 색에서 확실히 벗어나 감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것 같다. 특히 세계 최강 9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포그바"를 영입해 스쿼드 보강뿐만이 아닌 축구팬들의 관심도 더욱 이끌어 낸 것 같다. 맨시티는 딱히 관심이 없어서 어떤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정도만 갈무리하고 있어 데브라위너가 얼마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