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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의 명언 "3골을 먹으면 4골을 넣으면 된다." 라는 말이 떠올랐던 유로 2016 최고의 경기!!


과거 축구 강호 중 하나였던 헝가리 그리고 호날두가 있는 포르투갈, 이번 헝가리 vs 포르투갈 전까지 유로 2016은 겨우 1점이나 나오는 경기가 많아서 지루하다는 평가가 많았고, 호날두 역시 어정쩡한 경기력을 보여줘  이번 나이키 광고에 나오는 역할 바꾸기 내용을 꼬투리 잡아 정말 역할이 바뀐 게 아니냐는 말들이 있었는데 그런 말들을 불식 시키듯 화끈한 경기를 보여준 것 같다.


이번 골들에 MSG를 첨가해보면 첫 번째 헝가리 졸탄 게라의 중거리 슛이 도화선이 됐고 호날두의 어시를 받은 나니의 골이 도화선에 불을 붙이기 위한 불이 되었다면, 스타1 조작경기의 선수를 생각나게 하는 이름을 가진 '주자크' 선수의 운이 듬뿍 첨가된 프리킥 골로 불을 댕겨 경기를 폭발시켜버린 것 같았다.




그 후 '답답하면 내가 뛴다.'라는 얼굴을 보여준 호날두, 정말 감각적인 발놀림으로 골을 넣고 기분이 좋아진 얼굴을 보여줬는데 마치 상상을 현실로 보여주듯 주자크의 나니를 이용한 골을 넣고, 완벽한 버닝모드로 돌아선 호.날.두 굉장히 짜증을 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포르투갈을 응원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어처구니없었으리라 보였다.




서로 간의 매서운 공격 속 호날두가 슈퍼스타의 위용을 보이듯 헤딩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어 다시 한 번 3:3 동점의 균형이 이뤄졌다. 그 후 후반 44분 전까지는 정말 날 선 공격들이 오고 갔었고, 결국 아쉬울 게 없는 헝가리가 볼 돌리기를 하며 결국 동점으로 마무리!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경기였고, 역시 이런 경기들이 팬들이 원하는 경기가 아닐까 싶다. 포르투갈의 경우 조3위를 했지만 3위 6개팀 중 4번째로 성적좋아서 16강에 진출한 운이 좋은 케이스로 앞으로 크로아티아와 만날 예정.




끝으로 즐라탄이 있는 스웨덴도 벨기에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마무리는 헝가리와 포르투갈처럼 치고받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Fin~!  


본 포스팅에 사용된 참고 사진은 MBC스포츠 방송 화면을 캡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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