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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그래픽 수준, 전작과 같은 호평을 받으며 최고 매출 3위 수성할수 있을까?!

 

세븐나이츠2를 유저들 앞에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인데, 결론적으로 내 취향과는 거리가 있었다.

 

다른 효과음들을 제쳐두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인 "타격감"의 표현의 불만 때문이다. 전작 세븐나이츠1의 경우 2와 비교했을 때 그래픽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미안한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 전작의 경우 스킬 화면 전환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 표현은 그냥 종이 인형 정도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상쇄시키는 화려하고 눈에 쏙쏙 들어오는 스킬 사용 모션 그리고 각 모션에 걸맞은 타격감이 있었기에 리니지M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구글 최고 매출 부분 3대장에 수시로 올라갔었던 거라고 생각하고 당시 꾸준하게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걸 기억하고 있다. 리니지M을 하고 있던 중에도 가끔 세나를 즐기곤 했었는데 청량감을 주는 이펙트와 귀까지 즐겁게 해주는 맛을 잊을 수가 없어 찾았던 것 같다.

 

최근 세븐나이츠2가 출시했고 전작의 네임 벨류 때문인지 아니면 확실한 재미를 주는 부분이 있는지 11월 29일 22시경 현재 최고 매출 3위에 랭크하고 있다. 앞으로 이 순위를 지키며 인기 몰이를 쭉 이어 갈 수 있겠는지에 대한 전망을 해보라면 조심스럽게 "회의적"에 한 표를 주고 싶다.

 

 

초중반엔 스토리에 집중하는 게 아닌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에 집중하고 그 후엔 결국 볼륨도 줄여 놓고 가끔 화면을 확인하는 쪽으로 플레이를 진행시키며 게임을 즐기기에 초반에 "타격감"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그런지 화려한 그래픽과 새로운 진행방식 만으로는 세븐나이츠2를 계속 잡고 하겠다는 욕구가 팍팍 채워지지 않는 것 같다.

 

일단 극 초반인 만큼이라고 생각되고 더 나은 캐릭터들의 등장이 있을 시 상황이 변할 수도 있으니 조금 더 진행시켜볼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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