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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K아레나 가볍지만 깊이 있는 게임

스마트폰을 게임을 켜놓는 것에만 투자하게 만드는 행태가 싫다면 최고의 선택! 현재 최고매출부분 3위를 달리고 있다. 예전 비슷한 모양새를 가졌던 게임들은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종이 인형 느낌이 났고 게임 콘텐츠나 퀄리티 향상에 힘을 쓰기보다는 이벤트나 유명 성우를 이용한 보여주기 식 많았는데 AFK아레나는 해외시장에서 미리 공개됐고 유저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어느 정도 검증된 데이터를 발판 삼아 한국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출시는 국내엔 2020년 2월 초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되는데 4월에 설치하게 됐고 요 며칠간 플레이해본바 괜찮은 게임 같아서 후기를 남긴다. 첫날 존X 달리면서 처음 벽에 부딧치게 됐을 때 "어~과금?!"을 유도하나 생각도 들었지만 이내 섣부른 판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충분히는 아니지만 천천히 즐기면 과금이라는 수단 없이도 나름 즐길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초반에 소과금 이벤트를 이용한다면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을 것도 같다.

추천하는 게임 플레이 방법은 먼저 넷상에 널린 "AFK아레나 등급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다. 여러 등급표관련 데이터를 보며 요약해본 사항은 보유한 영웅 레벨에 따라 초반이니 중반이니 하는 구간으로 나눌 수 있고 각 구간엔 활약하는 영웅이 다르며 초반에 지정된 등급 표상의 "급"이 끝까지 S나 A급으로 유지되는 게 아니라는 점과 영웅에 올려할 레벨이 정말 많다는 점이었다.

무려 240+레벨이라니 말이다. '캐릭터 하나 키우기 개 빡시겠네~'하는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덱을 구성하는 최소 요건은 상성도 있으나 일단 에픽 등급에 해당하는 영웅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됐다. 에픽을 가지고 있더라도 태생이 귀하신 몸 출신이 아니면 스킬 구성에 차이가 나는데 그래서 아싸리 태생적으로 높은 등급의 영웅을 확보해야 한다. 각 영웅은 레벨업과 등급업, 장비 착용 및 강화를 통해 성장이 가능하다.

 


영웅의 수급 방법은 다양했는데 역시나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지만 초반에 기본으로 덱에 넣어 주는 에픽 영웅은 그냥 체험판 정도의 수준으로 생각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골드 모우는 게 참 쉽지 않은데 허튼데 쓰지 말기를 바란다. 캠페인의 난이도에 맞게 영웅 레벨업해주고 그러려면 정말 골드가 달린다.

 

중심이라고 보이는 콘텐츠 요소는 다른 게임들과 비슷한 맥락으로 퀘스트, 인던, PVP다. 이런 콘텐츠를 잘 이용하려면 캐릭터의 멈추지 않는 성장이 뒷받침 되야한다. 그렇기에 AFK아레나의 진짜 메인 콘텐츠는 영웅을 잘 성장시키고 운영자가 내어 주는 숙제들을 조합을 바꿔가며 잘 풀어가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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