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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오버워치 신규 돌격 캐릭터 탱커 시그마

 

오버워치에 새로운 영웅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들렸고 테스트 서버를 통해 플레이 모습이 알려졌으며 최근 업데이트로 인해 모든 유저들이 신규 캐릭터인 시그마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필자의 평소 캐릭터 선택 성향이 일반 유저들과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감안해서 읽어주길 바란다.  (플레이 타임만 봐도 압도적인 1위가 토르비욘 그 뒤를 에쉬가...) 기존 탱커 영웅을 봤을땐 별다른 감흥이 없어 먼가 선택지가 없게 느껴졌는데 시그마 플레이 영상을 보자마자 역할이 고정된 것보다 믹스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영웅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뭔가 끌리는 느낌이 들었다.

 

 

시그마의 경우 기존 돌격 캐릭터들과는 다른 유연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첫째로 방벽을 내 멋대로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거리 조절 및 높이 조절이 자유롭게 되다보니 방벽을 아군 중심으로 만 활용하는 게  저격하는 캐릭터나 파라 같은 공중 유닛이 공격하는 길에 직접적으로 방벽을 설치해 공격 자체를 방해해 버릴 수도 있어 활용도가 극대화된 느낌을 받았다.

 

둘째로 키네틱 손아귀 정말 이누야샤에서 볼 수 있었던 풍혈의 느낌을 받게됐는데 투사체를 궁극기로 발사하는 모든 캐릭터들에 좌절을 심어주는 스킬 같았다. 투사체를 흡수에 자신의 보호막으로 만드는 스킬인데 시그마를 플레이하며 짜릿한 느낌을 처음 받았던 부분이 키네틱 손아귀로 파라의 궁을 무력화시켰을 때였다. 

 

세 번째 궁극기다. 시그마의 특기가 중력을 마음대로 조절한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궁극기에서 그 모습을 확실하게 볼 수 있다. 궁극기를 사용하고 범위 안에 들어간 적들이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면 무력화와 대미지를 동시에 부여하는 시그마의 진면목을 확실히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네 번째 기본 공격 초구체의 재장전 없는 사용과 폭발 범위가 크다는 점이다. 거리가 약간 더 길었다면 레알 사기소리 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브젝트에 부딪히면 튕기기 때문에 장애물을 이용해  숨어 있는 적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었고 대미지도 나쁘지 않다. 

 

물론 단점도 있다. 즉각적으로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생존기가 없다는 것과 아예 전면에 나서는 탱커 영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HP 궁극기를 사용했을 때 적들이 즉시 무력화 되지 않아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런 흠을 상쇄시킬 만한 매력이 있기에 괜찮은 영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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