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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미 밴드 3 요모조모!

 

스마트워치의 등장과 함께 몇번의 구매욕구가 있었다. 하지만 시기상조라는 느낌도 강했고 가격도 저렴하지 않아 자연스레 망설여졌다. 그러던 중 샤오미에서 미밴드라는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미밴드1의 경우 거의 베타 테스트를 하는 수준으로 보여서 구매하지 않았고 미 밴드 2부터 뭔가 궤도에 오른 것 같은 수준을 보여주는 것 같았고 미 밴드 2출시 이후 거의 2년이 흐른 시점 미 밴드 3출시된 이후 이건 참 쓸만하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최근 컬러 화면을 가진 미 밴드 4렌더링 유출과 함께 올해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렸는데 때마침 미 밴드 3의 특가 소식이 겹쳐 지금이 타이밍이라는 생각과 함께 정발판을 2만3천 원 정도에 구매하게 됐다.

참고로 미 밴드 3의 스펙은 0.78인치 OLED 화면에 128X80의 해상도, 110mAh 배터리, 무게 20g, 방수등급 5ATM, 블루투스, 심박센서, 가속도센서가 달렸고 보행수, 이동거리, 칼로리, 활동시간, 수면정도, 심박수, 날씨, 운동량, SNS 수신알림수신 알림, 전용앱 그리고 한국어를 지원한다.

 

 

샤오미 미 밴드 3이라는 제품명이 인쇄된 상자에 본체와 기본 밴드 그리고 충전을 위한 케이블이 들어 있었다. 먼저 구매한 지인들의 정보로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필름과 스포츠 투톤 밴드를 추가로 구매했다. (추가금 7천원)

 

 

가장 궁금했던 게 하루에 얼마나 걷느냐였다. 미밴드3를 미 피트를 통해 페어링 한 후 설정을 하는 창에서 몇 걸음을 설정할 것이냐는 질문이 있었고 하루 권장하는 걸음수는 8천 걸음이라는 걸 알려줬다.

 

워낙 걷는 게 일상인 직업을 가지고 있다 보니천 걸음은 가뿐히 넘었는데 의외로 걷는 게 칼로리 소모가 적다는 게 충격이었다. 겨우오늘도 10km 정도로 표시되는데 소모된 칼로리는 336으로 측정됐다.

 

그리고 두 번째는 내 수면상태였다. 깊은 잠을 꽤 잔다고 생각했었는데 수면 시간이 7시간이라면 최고로 잘 잔 깊은 수면 상태가 겨우 3시간 30분 정도였고 그 외 며칠 동안은1시간 20분에서시간 정도가 많았다. 확실히 일어나서 꿈이 많이 기억나지 않았을 때가 깊은 잠을 잔 시간이 많은 것 같다.

 

이 작은 기계로 간단하게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웠는데 매번 측정할 때마다 내 몸을 관리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그렇게 크지 않은 화면을 가졌지만 문자나 다른 메신저의 내용을 잘 보여줬다. 현재 카톡 같은 SNS 망이나 다른 앱 알림 연동은 꺼놓은 상태이다. 알림을 위한 진동이 제법 강하게 손목에서 느껴지는데 배터리가 20일 정도 간다고 했으나 무차별적인 알림 폭탄은 단박에 배터리를 소모시켜버릴 것 같았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샤오미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미 밴드 3 상당히 유용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출시할 미 밴드 4의 미리보기로서 굉장한 인상을 받고 있으니 말이다.

 

그간 샤오미에서 출시한 제품들을 꽤나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데 쉽게 고장도 나지 않아 내구성에 대한 믿음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믿음 +1을 더 획득! 현재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 직구를 하지 않아도 국내 판매자를 통해 구매할 수 있기에 흥미가 있다면 구매해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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