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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찬란했던 그 시절의 아이온을 되찾기 위해...

AION이라는 세계가 열렸던 지난 2008년 10월 출시 이후 당시 1위 서든어택을 밀어내며 그 어떤 게임도 아이온의 적수가 될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접속을 위해서는 돈을 지불해야 했던 유료 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관심을 받았고 장기 집권할 것 같은 모양새를 취하는 듯했다.

하지만 유저들의 욕구를 충족시키 못했던지 개발자나 운영진의 욕심이 과했던지 아님 이 둘이 콜라보를 이뤘던지 먼가 틀어지기 시작했고 게임 순위에서도 쭉쭉 밀려나기 시작했다. 현재 몇 가지 이슈 때문인지 네이버 일간 검색어 기준 14위에 랭크되고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에서 많이 밀려난 건 사실인 것 같다.

그 많았던 서버도 통합되고 지인이 가끔 접속하는 모습을 보면 플레이하는 유저들 또한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은 것 같던데 아이온이 왜 이렇게까지 돼버렸는지 참 안타깝다. 그래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경험 그리고 다시 태어난 아이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변화의 모습을 내비치고 있다.

다섯 가지 큰 변화를 가지고 데바님의 곁을 찾으러 간다고 하는데 첫 번째 만레벨 콘텐츠 게임이 부활한다고 한다. 성장의 부담은 줄이고 보다 즐길 거리는 풍성해질 거라고 한다. 두 번째 천족, 마족 공용 신규 필드가 추가되 필드 전투의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한다.

세 번째 캐릭터 밸런스가 전면 조정될 예정으로 스탯, 스킬, 아이템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한다. 네 번째 가장 핵심적인 변화로 접근성 확대를 위해 결제 없이 자유로운 플레이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끝으로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게 신규 서버가 오픈될 것 이라고 한다.

플레이를 했던 지인들의 말을 빌리면 분명히 재미있어질 것 같다고는 하는데 1월 17일 이후가 돼봐야 판단이 설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새로운 모습의 아이온 사전예약에 참여한 사람들에겐 타이틀 다시 아이온 15일 권, 네모난 토끼 친구, 사전예약 고대 변신 물약 상자 6개, 사전예약 소모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사전예약 보상 아이템의 형태를 빌어 과금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 것인지 대충 짐작이 가긴 하는데 그래도 자유로운 접속이 가능한 만큼 많은 부분을 털고 새 출발하려는 노력이 가상해 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 싶다. 아무튼 자세한 사항은 이곳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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