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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건축물 한옥을 테마로 한 명소가 있는 전주

 

솔직히 전주하면 그전엔 비빔밥 정도 생각했었다. 그러다 어느샌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 <전주한옥마을> 위키백과의 말을 빌리면 "이곳은 서울 북촌이나 경주, 안동에 자리 잡고 있는 한옥마을들과는 달리 10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지금의 형태를 갖추어 전통이 아닌 도시 환경과 구조에 맞게 발전된 <도시형 한옥>"이라고 한다.

 

 

아무튼 이곳을 목적지로 정하고 출발했다. 도착 후 바로 차로 전주한옥마을을 들어 갈 수가 없었다. 입구가 통제되고 있었고 주변 도로에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차를 댈만한 빈곳은 전혀 없었다.

 

 

그러다 발견한 게 한옥마을 임시주차장이라는 간판이었다. 그러니깐 만약 다른 곳에서 전주한옥마을로 "주말"혹은 "빨간날"에 오려고 한다면 내비게이션에 <전주 한옥마을 임시주차장>으로 목적지를 정하는 게 좋다.

 

 

그 이유는 앞서 말했듯 직접적인 공간도 없을뿐더러 셔틀버스(평일엔 시간대 운영, 휴일엔 상시 운영)가 운행하기에 더욱 접근하기 편했다. 무려 길 명칭이 "태조로"였다. 쓸데없는 말이지만 원피스 극장판 골드를 재미있게 본 기억 때문에 머릿속에서 그 태조로라는 길 이름을 볼 때마다 계속해 원피스가 떠올랐다는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우측으로 돌아서 들어갔다. 그러다 맨위에 있는 사진을 찍게 됐다. 한옥마을 답게 많은 한옥과 핫플레이스답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이제부터 중구난방으로 촬영된 사진들이다. 이번엔 대충 구도만 보고 모든 사항을 오토에 놓고 촬영했다.

 

차 없는 거리에 차가 나와 찰칵!

 

볼거리 먹거리가 참 많았고 주말 명동이나 동대문 급의 인파는 아니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마지막 촬영지는 전동성당인데 참 건물이 멋들어졌다.

 

 

이곳은 호남의 모태 본당이 된 전교의 발상지로 1908년 건축이 시작돼 1914년 완공됐고 1981년 9월 25일 사적 제288호로 지정된 곳이라고 한다.

 

 

끝으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빨간날 오후 6시 넘어서 방문할 게 아니면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 그리고 임시주차장 주변도 천주교 치명자산 성지가 있기에 볼거리가 있다는 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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