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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과 5s로 시작되다.


스마트폰을 노키아의 익스프레스 뮤직(익뮤)로 시작한 뒤 숱한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제품들 모토로이 시리즈, 삼성 노트1, LG 옵티머스 시리즈, 베가 시리즈, 최근 G3A까지 사용하고 있다. 애플 제품의 경우 별로 관심이 없어 기회가 되면 4s나 한 번 써보자라고 생각하던 차에 아이폰 5s를 아주 좋은 조건(번호이동)에 발견하게 됐다. 


업데이트를 고민하다 저질러 버렸다.


현재 아이폰7이 출시했고 국내에 들어오기 전 사전예약 단계를 밟아가는 와중에 아이폰 5s는 한참 뒤떨어진 제품이 될 수도 있지만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유작으로 상당히 의미 있다고 한다. 


배터리 테스트를 위해...


"6"으로 넘어오면서 디자이너가 바뀌게 됐다는 걸 확실하게 말해주는 듯 더 이상 한 손만을 가지고 주요 기능을 조작하기 많이 힘든 디자인이 돼버렸기에 그간 지켜왔던 아이폰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없어져 실망했다는 글도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여하튼 아이폰 5s 리퍼비시 개봉 시작!


박스 전체가 얇은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어 벗겨냈다.


넘나 소중한 개봉기~


역시 처음 보는 물건은 대단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다. 박스를 열어보니 곱게 누워있는 본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얇은 플라스틱을 들어내니 설명서와 유심 트레이를 뺄 수 있는 도구, 이어폰, 충전기 그리고 케이블이 들어 있었다. 유심은 나노 크기를 사용하고 있어 정말 작아 보였다. 




유심 삽입 방법은 동봉된 도구로 볼륨키 반대면 작은 구멍을 찌르면 트레이가 툭하고 튀어나오게 된다. 단순히 그림에는 넣는 표현만 있기 때문에 약간 고민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설명서에 "PUSH"라는 단어를 표기해 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s의 디자인은 "수려하다"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듯했다. 안드로이드 폰은 약간 투박한 게 많고 잘 빠졌다는 느낌이 든 게 별로 없는데 여자들이 좋아할 만 한 듯. 하지만 아이폰 6 이후의 디자인은 딱히 특출나다는 받지 못 했다.


▼본체 디테일





전원을 켜보려 했으나 배터리 잔량이 거의 없는지라 충전을 요구했고 조금 시간이 걸린 뒤 완충을 하게 됐다. 이걸 서브로 사용해야 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많은데 크기가 작기 때문에 가볍게 가지고 나가고 단순히 전화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터치감이 특히 스크롤링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 배터리 사이클 어플도 있어서 깔아봤는데 왜 RAW DATA라는 항목이 나타나지 않는지 모르겠기에 배터리 사이클을 알기 위해서는 PC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 알아봐야 할 것 같았다. 일단 풀 충전하고 내버려 뒀는데 대기시간은 훌륭하다는 평가를 해주고 싶다.




가장 아쉬운 점은 내장 공간이 16gb라는 점이다. 요즘 고용량의 어플이 많아 금방 크기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미디어 파일도 동영상은 무리고 음악 파일 정도만 소화해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




기타 나머지 기능이나 제품의 상태는 상당히 좋았고 "리퍼비시" 이지만 그냥 "새제품"이다고 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됐다.  여하튼 얼마나 사용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잘 활용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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